같은 명절선물세트 유통업태별 가격 상이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23 23: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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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오픈마켓 가장 저렴"
최대 1.7배까지 가격차 발생



[시민일보=고수현 기자]같은 추석 명절 선물세트라도 백화점, 대형마트, 오픈마켓 등 유통업태별로 가격이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1.7배까지 가격차이가 나는 제품도 있었다.

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같은 명절세트라고 오픈마켓이 가장 저렴했고 그 뒤를 이어 대형마트, 백화점 순이었다.

한 가공식품 선물세트의 경우 유통업태별 평균가격을 비교한 결과 오픈마켓은 2만2427원, 대형마트는 2만9500원, 백화점은 3만4000원으로 오픈마켓과 백화점의 가격차이는 1만1673원이었다.

가장 가격차이가 많이 발생한 선물세트는 이·미용품이다. 오픈마켓에서 2만8567원인 제품이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4만9900원이었다. 백화점·대형마트가 오픈마켓보다 2만1333원(74.7%) 비쌌다.

이같은 가격차이는 매년 지속되고 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백화점과 대명마트의 가격차가 계속 커지고 있다. 특히 백화점·대형마트·오픈마켓간에는 최대가격차가 2013년도 이후 지속적으로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 판매가격 조사결과, 유통형태에 따라 판매가격의 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격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합리적으로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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