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인한 도착증세 몰카 범죄 저지를 수 있다"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18 08: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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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성중독심리치료協 대표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최근 몰래카메라 범죄를 저지른 현직 헌법연구원이 경찰에 체포되면서 몰카 범죄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성 한국성중독심리치료협회 대표는 17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스트레스를 대처할 능력이 약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성(姓)과 관련된 변태적, 또는 도착적인 증상으로 발달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저희 기관에 와서 치료받는 분들이 예상외로 평범한 사람들 뿐 아니라 전문직에 계신 분들도 많이 오고, 대기업의 간부급에 해당되는 분들, 또 일정한 위치에서 외국계 계열의 중견사원분도 치료받은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과다한 경쟁사회에서 희생된 분들, 또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를 많이 쓰는 분들, 이런 문제가 있을 수 있을 것"이라며 "스트레스에 대처할 능력이 약하고, 또 이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소년들 같은 경우에는 범죄라는 사실을 뒤늦게 인식하는 경우가 많고, 성인같은 경우 범죄라는 인식을 하지만 설마하는 생각, 그리고 충동에 대한 문제가 많이 작용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청소년들 같은 경우 과다한 입시경쟁이나 성공 등의 압박에 대해 윤리ㆍ도덕적으로 접근하고 우리가 하나의 성희롱이나 성범죄로 접근하기보다는 건강한 성 예방교육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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