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증가… '군입대' 경쟁률 최고 48:1 '군대가기도 하늘 별따기'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15 11: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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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입영적체 해소… 입영시스템 재검토를"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청년실업 증가 등으로 군 입대 경쟁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경기 수원 권선구)은 14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병무청으로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육ㆍ해ㆍ공군, 해병대 전체 입영경쟁률은 7.5:1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이는 이 시기 군 입대를 지원했던 누적 인원은 모두 63만427명이었던 반면 실제 군에 입대한 인원은 8만4224명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전체 군 입대 지원 누적인원은 80만7520명, 실제 입대인원은 13만4393명으로 입영경쟁률이 6:1이었지만 올해 들어 경쟁률이 더욱 높아진 것이다.

각 군별로는 올해 육군의 입영경쟁률이 7.9:1, 해군이 5.9:1, 공군이 8.2:1, 해병대가 6.1:1로 공군, 육군, 해병대, 해군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월별로는 지난해의 경우 3월 입영경쟁률이 11.1:1로 가장 경쟁이 치열했고 11월과 12월이 각각 3.8:1과 3.7:1로 그나마 경쟁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사특기별 입영경쟁률은 일반 지원병의 경우보다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음향장비운용ㆍ정비' 특기병의 입영경쟁률은 6명 모집에 288명이 지원해 48:1에 이르렀다. 이어 사진운용ㆍ정비(41:1), 포병탐지레이더(36:1), 야전공병(34:1), 전자전장비 정비(31:1) 항공통신전자정비(29:1) 등의 순이었다.

정미경 의원은 "청년실업으로 고통받고 있는 청년층의 군입대조차 하늘에 별따기"라며 "병무청은 입영지원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는 등 입영 적체가 신속히 해소될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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