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인사 승진으로 침체된 부서 사기 높여
[신안=황승순 기자]고길호 전남 신안군수가 31일자로 인사를 단행했다.
신안군은 공직의 배려와 근평 그리고 적소에 걸 맞는 업무처리능력 등을 고려해 발탁한 인사로 4개월 후 연말에 발생된 인사요인도 작지 않아 서기관2석과, 사무관 승진의결4석 등 행정직 싹쓸이에도 불구하고 기타 보직군단은 향후 기대 섞인 분위기라는 군청 안팎의 전언이다.
이번 인사는 민선6기 2년차 임기를 앞둔 친정체제라는 군청 안팎의 평가로 이는 1년차 탕평책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자평과 함께 그동안 일부 느슨해진 공직기강을 바로세우겠다는 군수의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최근 해이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자체업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번 인사에 주요 기준을 엿볼 수 있다는 후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6월말 공로연수로 장기간 공석 이였던 서기관 2석은 보은이 아닌 배려차원, 천일염 산업과장과 윤근학 사무관과 의회 사무과장인 김영구 사무관을 종합민원실장과 압해읍장으로 각각 승진, 전보를 단행했다.
특히 관심을 둔 5급 사무관 자리 중 이른 명퇴로 장기간 공석 이였던 수산과장, 수산군으로서의 중요성에 비해 너무 장기 공석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작지 않아왔던 터다.
고 군수는 결국 무개혁과 비전 없는 무책임한 면책성 인사 조치보다는 앞으로 책임을 함께 동반한 행정을 강조한 내부 인사 발탁을 선택함으로서 그동안 외부인사 영입이라는 입소문으로 침체된 부서의 사기 앙양을 함께 기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산과장자리에 이어 6월말 전임자 공로연수로 공석인 종합민원실장, 환경공원과장, 행정지원실장, 장기간 공석도 이번 인사로 메워졌다.
이번 공석의 주요보직 자리가 채워지면서 그동안 각가지 억측성 루머가 사라지게 됐다.
신안군의 한 관계자는“서기관(4급) 및 사무관 승진의결 보직인사가 이루어진 만큼 보다 안정적 행정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구태연한 행보의 공직자에 대한 배려는 앞으로 넉넉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고로 보여진다는 것.
이는 능력에 따라 배려와 동시에 엄격한 책임도 부여하는 동시행정 구연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덕붙였다.
그러나 이번 인사와 관련해 인사 배경 등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 없어 궁금증 낳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보직전보 인사는 오는 10월경 신규공직자 인사와 함께 일괄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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