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신안군 공동 운영 해양관광홍보관 혈세 낭비 논란으로 도마위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25 17: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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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에 맞춘 운영시간 적용 절실

[목포=황승순 기자]전남 목포여객선 터미널 건물(2층·사진)에 목포~홍도간 이용객 50만여명을 겨냥, 목포시와 신안군이 공동 설치, 운영하고 있는 해양관광 홍보관이 시·군혈세로 운영되고 있지만 재기능하지 못하고 있어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다.

목포시 해안로 182번지(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2층)에 208㎡(전시실, 휴게실, 창고 등) 규모로 2006년 목포지방해양수산청(당시 목포지방항만청)으로부터 매년 5년간 3회째인 연장 사용허가를 무상(항만법 시행령 제21조 제1항 제1호)으로 오는 2019년 12월31일까지 사용하고 있다.

개관당시 시의 경우 해양목포의 모습을 전시, 목포~홍도~가거도를 찾은 여행객들을 상대로 홍보효과를 기대했지만 간판만 홍보관으로 안내하고, 찾는 관람객들은 없어 혈세만 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목포~홍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출항시간이 오전 7시50분, 목포~가거도가 오전 8시10분, 그리고 목포~홍도간 여객선이 오후 1시, 흑산도는 오후 4시(하계절)여서 현재의 해양관광홍보관의 개관시간인 오전 9시~오후 4시로 돼 있어 여행객에 홍보효과를 노려야하는 오전시간대 홍보관의 문이 굳게 닫쳐있어 탄력적 운영방식 도입이 아쉽다는 지적이다.

본지<시민일보>가 이 같은 모순점에 대해 취재에 들어가자 시와 군 관계자는 “검토를 통해 운영상의 실효성을 거두기 위한 탄력적 운영시간을 적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여객선터미널내 설치된 해양홍보관 개관초기 운영주체는 시가 단독운영해오다 2009년 10월9일 시와 군이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서 운영비 공동부담, 공공요금의 경우 군 부담조건으로 7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홍보관 운영은 매주 일·월요일은 시, 매주 화~토요일은 군이 각각 운영해오고 있는데 인력은 시의 경우 문화해설사를, 군의 경우 무기계약직을 채용, 운영 관리해 오고 있다.

한편 운영비는 시의 경우 인건비로 문화 해설사 2명에게 336만원, 군의 경우 인건비 포함 2000여만원이 지원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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