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신안군민 여객선 요금 '반값'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18 18: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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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호 군수 기존 섬 주민 한정 운임 지원 확대 약속 지켜

[신안=황승순 기자]전남 신안군이 도서인들에 한해서 지원하던 해상교통 여객선 운임을 군민 전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따라서 여객선 운임 할인 제한으로 불편을 겪어 왔던 연륙교 군민들의 경제활동이 더 원활해 질 전망이다.

기존 도서민 지원할인 제도유지와 함께 연륙된 지역인 지도 압해, 증도 주민들의 경우 해당 신안 지역내 운항하는 여객운임에 본인 부담금 절반만 부담하면 된다.

18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섬 주민 여객선 운임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연륙도서 군민들에게 이달 20일부터 지역내 도서를 운항하는 모든 여객선 항로에 대한 운임 50%를 지원키로 했다.

군은 민선6기 고길호 군수가 전군민에게 해상교통 보조금을 지원하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 3월 '신안군민 여객선 운임지원 확대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한국해운조합과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해 여객선 운임지원 시스템을 구축, 지난 3일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다만 할인대상자는 군 연륙된 읍·면에 주소를 둔 군민에 해당하며, 할인승선권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제시해 군민인증을 받아야 한다.

중고생은 청소년증·학생증, 미취학아동은 보호자를 동반하고 주민등록등본이나 건강보험증을 제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비싼 여객 운임으로 인해 신안지역 섬 관광 활성화에 큰 걸림돌이 돼 왔다”며 “군민 운임 할인시책에 이어 섬 관광객 국비 운임지원 정책이 시행되도록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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