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 무료 운영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18 17: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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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오는 11월 말까지 무료로 고장난 우산을 고쳐주고 무뎌진 칼을 갈아주는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한 이번 사업은 '2015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중 하나로 쉽게 버려지는 물건을 고쳐서 재활용하며 아껴쓰는 '아나바다 운동'을 널리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하반기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는 전체 15개동을 차례로 순회하며 1일 4시간씩 운영된다. 수리는 월~목요일은 동주민센터에서, 금요일은 사전에 신청받은 공동주택에서 실시한다.

수리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3명이 한 조가 돼, 상반기 사업에 참여해 보름 동안 전문 기술교육을 받은 근로자 1명이 하반기 참여자 2명에게 기술을 전수하며 수리를 진행한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구 홈페이지(www.gwangjin.go.kr)에 접속해 확인하거나 일자리경제과(450-7057)로 문의하면 된다. 주민들은 동별 일정에 맞춰 현장에 물건을 가지고 나오면 즉시 수리받을 수 있게 된다.

우산수리에 필요한 부품마련은 구 자체 예산외에 주민들이 기증한 폐우산 부품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기증받은 폐우산은 수리를 마쳐 동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여권과 등에 비치해 소나기 등 폭우시 민원인에게 대여하고 있다.

한편 구는 상반기에 찾아가는 우산·칼 수리센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72회·2437명이 방문해 칼 5481개와 우산 1676개를 수리받았다. 또한 기증받은 폐우산 170개를 수리해 지난 5월 각동 주민센터와 민원부서 등에 배부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주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더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까지 영역을 확대했다”며 “가정에 방치돼 있던 생활용품을 무상으로 수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니 시기를 놓치지 말고 이용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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