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3Go 기부하는 나눔 음식점 프로젝트’ 시행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05 15: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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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17일부터 밥을 먹으면서 건강도 지키고 기부도 할 수 있는 ‘3Go 기부하는 나눔 음식점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5일 구에 따르면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밥 반공기를 먹고 받은 쿠폰을 기부하면 그 금액으로 결식아동을 후원하는 것으로, 비만 등 성인병 예방과 음식물 쓰레기 감소, 기부 참여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식사량이 적은 고객이 나눔식을 주문할 경우 음식점은 밥 반공기와 기부쿠폰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고객이 기부쿠폰을 쿠폰함에 투입하면 기부가 이뤄지고, 음식점은 이렇게 모아진 기부쿠폰을 장당 200원씩 정산해 모금액을 분기별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한다.

구는 본격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달 말까지 참여 음식점을 모집했고, 60㎡ 이상의 규모를 갖춘 음식점 100곳을 나눔 음식점으로 선정했다. 이들 음식점에는 나눔 음식점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홍보용 패널과 반공기, 기부쿠폰, 기부함 등을 제작해 오는 14일까지 배부할 계획이다.

또 한국외식업중랑구지회와 연계해 홍보를 펼쳐 참여업소를 확대하고, 영업주와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기왕 남길 음식이라면, 음식물쓰레기 감축에도 기여하고 더불어 기부도 할 수 있는 나눔식으로 주문해 보자”며 "이번 나눔 음식점 프로젝트를 통해 구민들의 비만 예방은 물론 푸짐한 상차림을 선호하는 낭비적 음식문화 개선, 생활속 기부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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