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구청장 소통현장 ‘제9차 나찾소’ 열어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7-26 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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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최근 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서 구청장이 찾아가는 소통현장 ‘제9차 나찾소’를 열었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날 나찾소(나진구가 찾아가는 소통현장)는 ‘효(孝), 지역내 노인과의 소통’이란 주제로 복지관 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프로그램 개선 등 복지관 이용 노인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하루 1000여명의 지역 노인이 찾는 신내노인종합복지관은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당구실 ▲바둑실 ▲프로그램실은 물론 데이케어센터까지 갖추고 있어 지역 노인들의 의료·건강·취미·여가 등을 책임지고 있는 곳이다.

이번 9차 나찾소가 중복에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대화의 시간을 하기 전 오전 11시30분부터 나 구청장의 삼계탕 배식봉사도 이뤄졌다. 이날 복지관에서는 삼계탕 380인분을 준비했다.

식사 후 낮 12시30분부터는 3층 청춘교실로 옮겨 본격적으로 노인들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100여석의 자리는 노인들로 꽉 찼고 구청장의 인사와 함께 열띤 소통의 장이 벌어졌다.

나찾소 현장에서는 10여명의 노인이 저마다의 의견을 개진했고, 건의나 제안들에 구청장이 답하며 한 시간 정도 진행됐다. 이날 나온 의견으로는 복지관 계단 파손 보수, 협소한 식당 공간의 확장, 식당과 프로그램실의 바닥소재 교체, 노후된 프로그램 시설장비 구입, 노인일자리 확대, 문화공연장 건립 등 노인들의 안전·건강과 직결되는 환경개선부터 질 높은 여가·교육프로그램 서비스 제공까지 다양한 내용들로 채워졌다.

구는 제9차 나찾소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 등을 검토한 후 빠른 시일내에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사항들은 대체방안을 마련해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나 구청장은 “오늘날의 노인 문제를 노인의 ‘사고’(四苦: 빈고·병고·무위고·고독고)라고 하는데, 이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소일거리를 제공해 주는 것”이라며 “일자리 확대 등의 노인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구 감사담당관(02-2094-02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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