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황승순 기자]전라남도는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고용지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고용률과 취업자수는 늘어난 반면 실업률과 실업자수는 줄어드는 등 고용 상황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남지역 올해 상반기(1~6월) 취업자수는 91만3000명으로 2014년 상반기(90만1000명)보다 1만2000명이 증가했고, 이에 따른 고용률은 60.9%로 지난해(60.5%)보다 0.4% 상승했다.
실업자는 2만6000명으로 지난해(3만2000명)보다 6000명이 감소했고, 이에 따른 실업률은 2.7%로 지난해(3.4%)보다 0.7%, 청년(15~29세) 실업률은 9%로 지난해(10.8%)보다 1.8%가 각각 하락했다.
또한 전남지역 6월 고용률은 63.2%로 전국 평균(60%)보다 2.3% 더 높아 제주, 충남, 충북에 이어 전국 4위를 차지했다.
반면 전남의 실업률은 2.0%(전국 3.9%), 청년실업률은 8.3%(전국 9.9%)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편에 속했다.
특히 2005년 95만2000명을 기록했던 취업자수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다 지난 6월 10년 만에 95만명 수준을 회복했다.
박노원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올해 상반기 고용 지표가 호전된 것은 지난해 하반기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 입주 이후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가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귀농·귀어·귀촌 인구 증가, 대한조선 등 일부 조선업체의 조업 증가 등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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