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大 후문 묵정아파트 담장에 '벽화옷'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25 16: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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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봉사단·지역 어린이 참여
서울 중구 서애대학문화거리 일환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6일 오전 10시 동국대 후문 묵정아파트 담장 약 50여m 구간에 벽화 그리기를 실시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필동 서애대학문화거리 조성’의 일환으로 동국대 봉사단 학생들과 인근 지역 어린이 등 100여명이 함께 참여한다.

구는 동국대학교가 위치한 필동 서애길을 중심으로 삭막한 담장을 특색있는 벽화 그리기를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데 지역 주민들이 동참토록 유도하고 있다.

지난 4월4일에는 (주)현대오일뱅크 직원 봉사단과 가족 40여명이 동국대 기숙사 앞에 있는 남산주차장 담장 약 50여m 구간을 문자와 그림으로 디자인한 특색있는 담장으로 새단장해 참여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벽화그리기 비용은 (주)현대오일뱅크에서 지원했다.

구는 남산주차장과 묵정아파트 담장에 이어 서애길 입구 서울침례교회 옆에 있는 제일주차장, 필동 먹자골목 입구의 SK주유소 담장 등 지속적으로 대상지를 발굴해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서애 유성룡 고택터가 있었던 서애길을 중심으로 남산골 한옥마을, 한국 영화의 메카 충무로, 동국대학교를 한데 묶어 '서애대학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행로 확장, 공중선 지중화 등으로 서애길 일대를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고, 간판개선 사업도 실시해 건축물 미관을 개선하고 상시 거리공연 및 다양한 축제, 이벤트를 실시해 젊음과 문화가 흐르는 대학문화거리로 조성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옛날부터 선비들이 거주해온 역사문화가 깃든 지역이자 젊음의 거리로 알려진 필동 서애길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담장 벽화조성 사업으로 지역의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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