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석유화학高 '졸업과 동시에 취업' 시스템 구축 안돼" 市, 군 대체복무 지원 병무청에 건의

강성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25 16: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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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강성우 기자]전남 여수시가 국내 유일의 석유화학 마이스터고인 여수석유화학고의 군 대체복무 지원을 위해 관계 정부부처에 제도개선을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최근 마이스터고 졸업생의 군 대체복무를 위한 제도적 개선대책으로 여수산단 입주 대기업을 산업기능요원 지정업체 대상에 포함해 줄 것과 여수산단에 입주한 중소기업에 대해서 지정업체 지정을 확대해 줄 것을 병무청에 건의했다.

여수석유화학고는 2012년 개교한 이래 올해 첫 졸업생 103명을 배출하고 여수산단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취업을 추진했으나, 석유화학분야 대기업들의 신규 채용시 군필자 또는 군면제자 취업규정에 제약을 받았다. 총 29명의 취업자 중 여수산단 대기업으로는 유일하게 LG화학에 17명만이 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석유화학산업을 선도하는 여수산단에 우수한 전문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설립된 마이스터고는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지 못해 기업의 경쟁력은 물론 국가산단의 지역사회 공헌에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금번 제도 개선 건의가 정부정책으로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정치권의 협조도 이끌어 내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우수한 전문산업기술 인력이 안심하고 지역 산업단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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