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26곳 부채 1년새 1.5조 감소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24 17:52: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행자부 "2017년까지 부채비율 120% 목표"

[시민일보=고수현 기자]2014년 26개 부채중점관리기관(지방공기업)의 부채가 1조5000억원 가량 줄었다.

24일 발표한 행정자치부의 '2014년 지방공기업 결산결과'에 따르면 26개 부채중점관리기관 부채는 지난해 49조9000억원으로 2013년 51조4000억원 대비 1조4703억원 감소했다.

부채 비율로는 9%p 줄어든 규모로, 2013년 157.3%에서 2014년 148.3%로 줄었다.

부채중점기관은 부채 규모가 1000억원 이상이거나 부채비율이 200% 이상인 지방공기업이다.

지방공기업은 SH공사, 부산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광주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 울산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강원도개발공사, 전북개발공사, 경남개발공사, 대구도시공사, 충북개발공사, 충남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 경북개발공사 등 도시개발공사 산하 15개 기관이다.

또한 도시철도공사 산하 5개(서울메트로ㆍ서울도시철도공사ㆍ부산교통공사ㆍ대구도시철도공사ㆍ인천교통공사), 기타공사 6개(용인도시공사ㆍ평택도시공사ㆍ화성도시공사ㆍ김포도시공사ㆍ하남도시공사ㆍ태백관광개발공사) 기관도 포함됐다.

이들 기관들은 2013년 기준 전체 지방공기업 부채의 70%를 차지했었다.

따라서 정부는 지난해 1단계 공공기관 정상화의 일환으로 부채가 과다한 26곳을 중점관리기관으로 정해 부채감축계획을 수립토록 하고,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해 실적을 경영평가에 반영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난해 26개 중점관리기관의 사업 구조조정과 자산 분양 활성화, 경비 절감 노력이 1조5000억원의 부채 감축이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행자부는 오는 2017년까지 부채중점관리기관의 부채비율을 120%로 줄인다는 목표다.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의 일환으로 유사ㆍ중복 기능의 지방공기업도 조정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