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폭염대비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24 15: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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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2015년 폭염대비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오는 9월 말까지 추진 중이다.

구는 최근 지역내 65세 이상 노인 3만9331명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병으로 온도변화에 취약한 노인과 저소득 및 홀몸노인 등 특별 보호대상자 2300여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건설교통국장을 본부장으로 한 폭염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일 최고기온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는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본부는 수시로 날씨를 파악해 폭염특보나 무더위가 예상될 때 관련 부서, 지역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에게 재난 문자메시지를 신속하게 전달해 폭염 상황을 전파하고 응급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토록 한다.

구는 지역내 노인 안전관리와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활동하는 노인돌보미 26명, 서울재가관리사 9명, 야쿠르트 배달원 15명 등 노인돌봄인력 총 50명을 활용해 주 1회 이상 방문 및 하루 1회 이상 안부전화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대비 건강관리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구·동 노인돌봄인력을 연계한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노인들이 뙤약볕을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 주민센터, 노인복지시설 등 총 89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한다. 평시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며 폭염주의보 발령시에는 31곳에 대해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무더위 쉼터 기능 강화를 위해 냉방용품 점검을 마쳤으며 전기세 등 운영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수시로 쉼터를 방문해 여름철 건강관리 및 혹서기 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올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해 노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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