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도시농업공동체 '배추흰나비' 수확한 상추·치커리등 무료급식소에 기부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23 1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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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텃밭서 이웃사랑 쑥쑥 자란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청사내 조성된 옥상텃밭에서 수확한 농작물을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 중이다.

구는 최근 독산3동 도시농업공동체인 '배추흰나비' 회원과 구청 직원들이 옥상텃밭에서 함께 수확한 상추, 치커리 등 농작물 15kg을 독산3동 하늘교회 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
구는 지난해 총 10여차례 120kg의 쌈채류 및 수박 등 수확 작물을 꾸준히 기부한 바 있고, 오는 7월2일에도 농산물을 수확해 기부할 예정이다.

구청 청사 2·3·6층 유휴공간에 조성된 옥상텃밭은 텃밭상자 1000여개와 생태연못, 옥수수길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벼·쌈채류·열매채소·넝쿨식물·수박·참외·허브 등 70여개 작물을 식재해 도심속 생태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잡초를 뽑고 물을 주며 정성껏 가꾸고 있는 덕에 싱싱하고 맛있는 텃밭 작물들을 꾸준히 수확하고 있다. 매월 3~4회 수확된 농작물은 구청 자원봉사팀과 협조해 자원봉사자들의 가정방문시 홀몸노인과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지난 4월부터 오는 7월까지는 상추, 치커리 등 쌈채류를, 오는 7~9월에는 고추, 토마토 등 과채류를 수확해 기부하며 오는 11월에는 배추를 수확해 김장김치를 기부하는 등 월별 수확물에 따라 기부작물도 다양하다.

구 관계자는 "나눔사랑 실천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주변이웃과 작은 것을 나누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며 "이웃과 나누는 마음이 공동체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마을공동체과(02-2627-188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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