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흥5동 은행나무 LED 경관조명 설치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22 15: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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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LED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진행 중이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서울시 지정 보호수인 은행나무의 역사와 문화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진행되며, 오는 7월 초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올해 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금천구의 역사를 상징하는 은행나무에 LED 조명을 접목해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구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흥5동에 있는 은행나무 3주는 수령이 830년이 넘은 지정 보호수로 이번 사업을 통해 LED 경관조명등 10개 등이 설치된다. 또 은행나무 주변에 있는 19세기 조선시대 시흥현 현령 4명의 공덕을 기리기 위한 시흥현령 선정비 4기에도 조명을 설치한다.

역사·문화적 상징물에 맞게 과도한 빛의 사용과 현란한 색상변환을 자제하고, 은은하고 온화한 빛을 연출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경관조명 운영시각은 경관조명 관리기준에 따라 일몰 30분 후 점등해 오후 11시에 소등하도록 하며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사업 검토단계에서 인공조명이 수목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지 전문기관인 ‘국립산림과학연구원’에 의뢰해 “LED조명이 나무에 생리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전문가의 답변이 있었다. 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난 4월 ‘서울시 좋은 빛 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착공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은행나무 LED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통해 금천구의 역사와 문화적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축제 등 구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도로과(2627-183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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