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마늘·양파 수매가 2배 '껑충'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17 17: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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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재배면적·생산량 감소 영향
농협, 농수산물 판로개척 구슬땀


[신안=황승순 기자]전남 신안군 소재 신안농협은 국내외적으로 메르스 사태로 경제침체에 따른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부터 수매 출하되는 농산물, 특히 양파와 마늘의 높은 수매가로 농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이같이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농협 조합장과 직원들은 휴일을 반납 한 채 발 빠른 유통확보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점석 신안농협 조합장은 휴일과 밤낮을 잊은 채 전국을 직접 누비며 농수산물 판로개척에 구슬땀을 마다 않고 발품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신안농협은 마늘ㆍ양파 수확시기에 농업인 조합원의 가장 숙원이었던 인건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월부터 철저한 준비와 농업인 조합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도록 캐기, 자르기, 담기에 대한 인건비를 최소로 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지속적으로 상승했던 인건비는 안정화됐으며, 인력에 대한 식사 및 간식을 위해 허비됐던 시간을 해결함으로써 농가는 오로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섬지역의 특성상 부족한 작업시간의 개선을 위해 숙식을 하는 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농가가 직접 인력을 수송하던 기존의 방식을 인력회사에서 직접 작업현장까지 수송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등 인력지원사업에 대한 모든 틀을 조정해 농가의 편익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수매가격은 양파의 경우 2014년산 20㎏ 망당 7000원이었던 거래가가 2015년산 20㎏ 망당 1만2000~1만4000원, 마늘은 2014년산 ㎏당 1650원 거래가가 올해는 ㎏당 3000~33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어 지난해 대비 80~100%로 큰폭으로 상승된 수매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신안농협은 수매계약물량 마늘(2336톤), 양파(74만7000망)를 수매가격 마늘 ㎏당 3000원, 양파 망당 1만2000원을 유지해 수매 출하하고 있다.

강 조합장은 “올해는 다행히 양파와 마늘이 전국 재배면적 감소와 생산량 감소로 가격대가 지난해 대비 급상승한 탓에 조합원들의 땀의 결실결과로 이어져 남은 기간 질 좋은 상품 출하로 제가격이 유지될 수 있도록 농협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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