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선별진료소 설치 등 메르스 선제 대응에 총력,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07 14: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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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조선대․보훈․기독․일곡 등 병원 5곳에 설치, 민․관 합동 공동대책본부 간 신속한 정보공유 및 과학적 대응시스템 구축, [광주=정찬남 기자]광주광역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발생에 대비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등 선제 대응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시는 6일 현재 광주가 메르스 청정지역이지만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는 선제 대응이 최우선이라고 판단, 기존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인 전남대병원 외에 조선대․보훈․기독․일곡병원 등 4곳을 추가해 총 5곳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는 시민은 선별진료소에 직접 방문, 의료진의 문진 등을 거쳐 메르스 의심 판정을 받으면 보건소에 연계돼 즉각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 등의 시설로 이송된다. 또한, 시 건강정책과와 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는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하면서 메르스에 대한 대 시민 종합 안내를 하고 있다.

시 공직자들도 6일 예방 홍보를 위해 거리로 나서 유스퀘어, 광주송정역 등 주요 관문에서 시민들에게 메르스 감염 예방수칙 홍보물과 마스크를 나눠주며 대대적인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감염 예방 수칙에 따라 시민들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특히,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윤장현 시장은 이날 조선대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행정과 의료기관, 시민까지도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과학적인 시스템 접근 등 실질적 결합을 통해 메르스 대응에 대한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며“한걸음 빠른 선제 대응으로 청정지역 광주를 안전하게 지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4일 오전 시청 재난대책회의실에서 윤장현 시장과 자치구 관계자, 시의사회장, 전남대 등 6개 응급의료센터 병원장, 교육청, 경찰청, U대회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회의를 열고 유관 기관·단체와 과학적이고 시스템적으로 대응, 메르스 안전지대로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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