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03년부터 장학금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는 배서경씨에게 강진군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은 강진원 강진군수와 배서경씨 | ||
올해 78세인 배서경씨는 강진읍교회 봉사단체‘마르다’회원들과 2003년부터 8년 동안 매년 400만 원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해 왔다. 2012년부터는 200만원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지역을 위해 일하는 환경미화원과 운전기사 등 40여명에게 점심식사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필요한 금액은 120여만 원이 들지만, 아들이 보내준 용돈과 국민연금 등 이런저런 돈을 모아 음식장만을 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1월 강진읍 교회식당에서 환경미화원과 운전기사 40여명을 초대해 정성을 쏟아 대접했다.
배씨의 봉사활동은 25년 전, 신앙인으로써 이웃에 사랑을 실천하고자 생활이 어려운 강진농고 학생들을 위해 3년간 등록금을 지원해주며 시작됐다. 그는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쌀, 고기, 반찬 등을 준비해 어려운 이웃에 보냈다.
2003년부터는 뜻이 맞은 교인들과 봉사단체‘마르다’결성, 회장직을 맡고 현재까지 이웃사랑에 힘을 쏟아 오고 있다. 최근에는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고장을 남겨주는데 동참하고자 민간에서 힘을 모아 추진하고 있는 호수공원 마로니에 숲 길 조성사업에 헌수금 1천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배서경씨는“돈은 모으는 것보다 값지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를 하고 싶은 학생들과 지역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을 위해 힘이 됐길 바란다.”며,“지역사회의 취약한 부분을 개선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일에 참여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미미한 역할을 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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