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결혼이민자 가정 친정 방문 도와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31 16: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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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왕복 항공료 지원
네팔 출신 아누라이 씨에 성금 전달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이 ‘2015년도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사업 대상 10가구를 선정하고 최근 설명회를 가졌다.

다문화가족 고향방문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고향의 가족을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결혼이민자 가정을 선정, 고향의 향수를 달래주고, 가족구성원 간 상대방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한국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기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이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는 이사업에는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강진군이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결혼이주여성만 자신의 고향을 방문하는 것이 아닌 한국인 남편과 자녀 등 가족모두가 동반한 방문을 통해 돈독한 가족의 정을 나누도록 돕고 있다.

군은 올해 고향방문 대상자 선정을 위해 읍면사무소로부터 총 28가구 신청을 받고 심의회를 개최해 필리핀1, 일본2, 베트남3, 중국3, 네팔1 명 등 총 10가구 37명을 선정했다.

대상자들에게는 이달 6월에서 11월 사이에 희망하는 일정을 정해 온 가족이 친정나들이에 나서게 될 예정으로 왕복항공료를 지원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오랜만에 방문하는 고향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아름다운 추억을 품고 한국에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옴천면에 거주하는 네팔출신 아누라이씨에게 지진피해를 입은 네팔가족들의 재해복구를 위한 성금도 전달됐다.

이 성금은 지난 5월4일부터 8일까지 강진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 주관으로 관내 사회단체와 이장, 군청공무원 등으로부터 모금된 157만원이다.

한편 강진군은 결혼 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취업, 창업과정의 홈패션 전물기술교육, 이·미용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 중이며, 2007년부터 2억 2천만 원을 지원 다문화가정 고향방문을 추진해 총 92가구 367명이 고향집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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