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영 빈곤사회연대 사무국장, "청년세대 빈곤 장년층으로 이어져"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26 1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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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일자리 보장' 굉장히 중요"

[시민일보=전용혁 기자]경기 부천의 세 자매가 최근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이 다시 언급되면서 최근 생활고를 비관한 일가족 동반 자살 문제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문제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윤영 빈곤사회연대 사무국장은 26일 오전 SBS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청년 세대의 빈곤상황이 위험한 이유는 이 상황이 장년층의 빈곤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 노인 빈곤 50%도 큰 문제이긴 하지만 준 노인이라고 할 수 있는 장년층의 빈곤율 역시 갈수록 심각한 상황"이라며 "특히 고독사 같은 사회문제 역시도 노인문제로 많이 이야기가 되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50대 남성에게 가장 많이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 세대 같은 경우에도 실업률이 10%가 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지만 고용률을 보면 50%에 미달할 정도로 굉장히 낮은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이 굉장히 이후에도 염려가 많이 되는 사회문제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시장 양분화가 청년세대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될텐데, 한번 비정규직으로 취직을 한다든지 저임금으로 취직한 사람들은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그런 일자리를 이어가게 되고, 정규직으로 시작한 사람들은 정규직으로 계속 남게 되는 노동시장이 양쪽으로 갈라진 상황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정규직, 저임금, 중소기업이라든지 아니면 생산직에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임금 수준이 높아지고 실제로 생활을 할 수 있는 임금을 보장받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가장 과제가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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