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해남군지부는 과수농가들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생산과 유통의 마케팅 창구를 일원화하는 ‘과수농가는 생산’, ‘농협은 판매’ 통합마케팅사업으로 지역생산 과수 유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지역통합마케팅사업 대상 4대 과일은 단감, 떫은감, 매실. 무화과이다.
농협 해남군지부는 이 사업을 위해 해남군과 공동으로 지난 13일, 해남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통합마케팅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해남군농업기술센터 박태승 소장을 비롯해 해남군친환경농산과 정영철 과장, 유통지원과 양태곤 과장, 해남군의회 조광영 부의장 및 4명의 군의원, 120여명의 과수재배농민이 참석해 통합마케팅 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FTA 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국내 농산물의 판매과수를 중심으로 지역농협, 산지유통주체들의 판매·마케팅 창구 단일화를 통해 시장 교섭력을 높이고, 수입농산물 및 대형유통업체와의 경쟁에 대응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정영철 친환경농산과장은 “앞으로 개별농가 지원에서 공선 출하회 및 연합조직 중심의 지원체계로 전환할 계획” 이라며“보다 많은 과수농가가 연합마케팅사업에 참여해 주길” 당부했다.
이어 박태선 농협해남군지부장은 전남과수통합마케팅 사업을 소개하며 “해남지역의 고품질 농·특산물의 유통·판매 마케팅이 부족한 것 같아 늘 아쉬웠다. 채소작목 통합마케팅에 이어 이번 과수작목 통합 마케팅사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값 받고 판매함으로서 해남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 관내 4대 과수 재배농가들은 자체적으로 작목별 공선출하회를 조직해 거주지역별 북평, 땅끝, 황산, 옥천농협 등과 출하약정을 체결했다. 앞으로 참여 희망농가는 오는 29일까지 사업 참여 농협과 출하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부터 시·군연합사업단을 상향식으로 재편하고 내·외부 농산물유통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컨설팅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연합사업조직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지연합사업은 작년 대비 26.4%의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연말까지 1조 8천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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