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벼 공동육묘장 운영 '1석2조'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07 16: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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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생산농가 육묘 구입난 없애고 일손부족 해결 [해남=정찬남 기자]전남 해남군이 벼 공동육묘장 설치 지원으로 1석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군은 최첨단 벼 공동육묘장 지원사업을 추진해 쌀 생산농가의 육묘 구입난을 없애는 것은 물론 점점 고령화되고 있는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해결에 나서고 있다.
현재 해남에서는 모두 12곳(6919㎡)의 공동육묘장이 운영되면서 연간 57만개의 묘판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해남군 전체 벼 재배면적 9%가량인 1902ha분의 분량이다.
군은 올해도 산이농협을 비롯해 2곳에 1320㎡를 새롭게 지원해 올 하반기 준공하게 되면 내년부터 3만개의 묘판을 생산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2억4000만원의 사업비로 벼 육묘용 비가림 시설 5곳도 지원한다. 공동육묘장에서 생산된 어린묘는 비가림 시설로 옮겨 튼튼한 묘로 키우게 되는데, 공동육묘장과 비가림 시설의 연계로 작업장 활용도를 높여 건전묘 공급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관수와 차광, 보온을 위한 자동화시설을 갖추고 일정한 조건에서 육묘를 생산하기 때문에, 자가생산 육묘보다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병충해에 강해 농가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 지역권장 품종이 육묘되고 생산됨으로써 벼품종 단일화로 고품질쌀을 생산하는 초석이 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벼 농사과정 중 가장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육묘를 대량생산할 수 있도록 매년 공동육묘장 시설 2~3곳을 지원, 각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점차 노령화되는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규격화된 고품질 묘 생산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공동육묘장 확대를 통해 전국 최고의 해남쌀을 생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 기준 2만973h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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