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독거노인대상 반려식물 나눠줘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07 15: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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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 사당1동 주민센터가 지역내 저소득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펼치고 있다.

7일 센터에 따르면 이는 최근 홀몸노인의 우울증 및 고독사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게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것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4년도 노인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노인 10명 중 3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고 10명 중 1명은 자살을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사당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4월부터 지역의 저소득 홀몸노인 가운데 매월 20명을 선정해 가구당 2개씩 반려식물을 나눠주고 있다.

또한 화분에는 간단한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동 주민센터 복지 담당의 전화번호를 새겨 넣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했고, 가구당 2개씩 전달해 다른 이웃들과 화분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전달되는 반려식물은 산호수, 트리안, 아이비, 싱고니움, 푸미라, 무늬산 호수 등 비교적 관리가 쉬운 공기정화 식물이다.

반려식물 배달은 통장과 복지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된 ‘희망배달부’가 맡고 있고 전달 과정에서 안부 확인과 복지 상담도 병행한다.

반려식물 구매비용은 ‘2015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성금과 동 복지협의체에서 발굴한 민간후원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 사당1동 주민센터는 이달에는 고시원에서 장기 거주하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오는 12월까지 모두 18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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