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기본계획을 마련코자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기관단체장, 문화예술단체장 등 28명의 축제추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행사, 전시행사, 체험행사, 공연행사 등 7개 분야 90개 단위행사로 구성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축제는 경영형 축제로 개최한다. 청자 판매 증대를 위한 특별 이벤트 운영하고 농수특산물 판매부스 확대, 체험료 현실화로 주민소득과 연계되는 축제로 만든다.
프로그램도 대폭 개선된다. 축제 주제와 연관성이 떨어지고 참여가 저조한 프로그램을 개선하거나 폐지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30% 이상 교체키로 했다.
또한 축제시기가 무더운 여름인 점을 감안해 그늘터널과 오색 우산터널, 그늘막 등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축제장 안팎으로 여름 꽃을 식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killer contents)도 더 알차게 육성키로 했다.
그동안 추진한 ‘고려왕실 행차 퍼레이드’를 대체해 화목가마 요출에서 미산 포구까지 청자 운반을 재현하는 ‘청자 운반 행렬 및 무사 항해 기원제 재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100여명이 한 번에 장작을 패는 장면을 연출할 ‘전국 장작패기 대회’, 지난해 축제에서 사용한 현수막을 재활용하는 ‘도로변 청자깃발 전시’, 청자를 이미지화한 영상을 3D로 제작해 볼거리 제공과 야간경관을 개선할 ‘청자 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 등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시선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청자판매 활성화를 위해 경품행사, 즉석경매, 폭탄세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고 청자구매전용 쿠폰을 제작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자축제는 우리 지역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고 강진하면 청자라는 지역브랜드 창출했다"며 "올해도 관광객이 청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43회째를 맞는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8월1~9일 9일간 강진군 대구면 강진청자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편 강진 청자축제는 2002년 이후 대표축제 2회, 최우수축제 12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받은 우리나라 축제를 대표하는 축제로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에서 2년 연속 축제관광 부문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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