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침체된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으로 재도약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2-24 17: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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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가 낙후되고 침체된 세운상가 일대의 재도약을 위해 단절된 세운상가 가동~대림상가 구간의 공중보행교를 부활시켜 기존의 산업생태계를 유지 및 활성화 할 방침이다.

또 문화ㆍ관광 등 활성화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입체보행네트워크를 조성해 이 일대를 도심문화ㆍ관광ㆍ산업 거점화함으로써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시재생은 7개 건물 총 1km 구간으로 2단계로 구분해 추진된다.

시는 우선 1단계로 종로~세운상가~청계ㆍ대림상가 구간을 공공선도를 통해 활성화할 계획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왔다.

시는 지난 2014년 3월 세운상가 존치 결정 이후 전문가 T/F, 주민협의체 등 다양한 논의를 통해 마련한 이같은 내용의 ‘세운상가 활성화(재생)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은 침술요법을 활용, 쇠퇴한 세운상가를 문화ㆍ관광과 연계한 도심산업 거점으로 조성해 주변지역(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단절된 보행데크 연결을 통한 입체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 세운상가 데크 활용 및 주변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세운상가와 주변구역에 거점공간확보를 통한 산업생태계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시는 또한 이번 종합계획을 구체화할 국내ㆍ외 전문가 대상 국제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제공모전을 통해 오는 5월까지 세운상가 재생 계획의 큰 그림을 구체화해 오는 11월 1단계 구간을 착공, 2016년 말 완료할 계획이다.

응모자는 시가 발표한 종합계획 및 공모지침을 토대로 총 3개 결과물을 5월1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공모전 대상지 전체의 마스터플랜과 1단계 사업구간의 구체적 계획안, 세운상가의 내부영역과 기존도시조직과 만나는 영역에서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성화프로그램이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세운상가는 서울의 도시ㆍ건축적 유산일 뿐 아니라 역사ㆍ문화ㆍ산업의 복합체로써 새로운 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지닌 공간”이라며 “세운상가 재생을 통해 주변지역까지 활성화되고, 서울 도심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수평적 랜드마크로 재탄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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