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문예회관, 휴먼다큐 '님아, 그강을…' 27일 상영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2-16 16: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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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정찬남 기자]전남 해남군이 해남 산이 출신 진모영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상영한다.

이 영화는 오는 27일 오후 3시·7시, 1일 2회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영된다.

다큐멘터리 독립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누적관객수가 500만명에 육박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 이 영화는 76년을 함께 해온 98세 조병만 할아버지와 89세 강계열 할머니 부부의 1년여간의 모습을 담았고 노부부의 가슴 절절한 사랑, 이별 과정이 모든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며 인기를 모았다.

영화는 장성한 자녀들이 모두 도시로 떠나고 서로를 의지하며 살던 백발 노부부의 일상을 그렸으며, 점점 더 잦아지는 할아버지의 기침소리를 듣던 할머니가 머지않아 다가올 또 다른 이별을 준비하게 되며 전해지는 슬픔과 깊은 감흥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해남 출신 감독이 연출한 작품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노인들이 많은 농어촌 지역으로 상영을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관람을 바랐다.

공연입장권은 오는 24일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예매하며(면 단위 주민은 전화예매가능) 4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입장권은 2000원이며 취약계층에는 초청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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