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한 날 13일의 금요일, 그 유래는?…영국군, 컴퓨터 바이러스 등 다양

시민일보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2-13 18:37: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그 유래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양에서는 13일의 금요일을 골도가 언덕에서 예수가 죽은 날이라 전해진데서 유래해 13일의 금요일에는 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 영화 <13일의 금요일> 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또 하나의 유래는 13일의 금요일에 포함된 13과 관련된 것이다. 13은 서양에서 불행을 가져오는 숫자로 알려져 왔다. 노르웨이 신화에 따르면 12명의 신이 초대된 신들의 잔치에 불청객 한명이 초대돼 13명이 됐다는 것에서 좋지 않게 여겨지는 것이다. 그 손님이 바로 악의 신 로키였던것. 또 기독교에서도 최후의 만찬에 참석한 13번째 손님이 예수를 팔아 버린 유다였던 것이다.

이외에도 13일의 금요일에 영국해군이 배를 출항시켰는데 그 배가 사라졌다는 이야기 등도 전해지고 있다.

특히 '13일의 금요일 바이러스'로 불리는 예루살렘 바이러스는 13일의 금요일을 더욱 불길하게 만들었다. 이 바이러스는 1987년 이탈리아에서 발견되고 우리나라에서는 1989년 처음 발견됐다. 이 바이러스는 컴퓨터에 잠복하다 13일의 금요일에 집중적으로 나타나 실행파일을 삭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1898년 남아공에서 한 사업가가 자신을 포함한 13명과 함께 13일의 금요일 저녁 식사를 한 뒤 살해된 사건에서 13일의 금요일이 전해졌다는 설도 내려오고 있다.

한편, 13일의 금요일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3일의 금요일, 불길해도 너무 불길하다", "13일의 금요일, 집에만 있어야하나", "13일의 금요일, 영화도 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