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왕인문화축제 4월9일 개막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2-12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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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 프로 전면 배치… 뮤지컬 버라이어티 퍼포먼스등 마련 [영암=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이 '2015 왕인문화축제' 프로그램을 48개로 확정하고 오는 4월9~12일 4일간 개최키로 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영암 왕인문화축제는 ‘왕인의 빛, 소통·상생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도기박물관 등 영암군 일대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민선6기의 새로운 비전에 걸맞은 새로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관광객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탈바꿈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전면 배치하는 등 기(氣)의 고장 영암에서 봄의 생동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행사를 새롭게 구성해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눈여겨 볼 프로그램은 왕인문화축제의 대표행사인 '왕인박사 일본가오'다.

지난해까지는 시대적 상황을 해석한 극화 형태여서 지루한 면이 있었지만, 올해는 뮤지컬 배우 및 무용단 등 100명이 참여하는 뮤지컬 퍼포먼스를 가미시켜 관광객의 흥미를 증진하고 읍·면 퍼레이드도 추가해 지역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편 야간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인 '빛의 향연 왕인미디어파사드 쇼'도 볼거리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그동안 야간행사의 부재로 항상 지적을 받아 이번 축제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로서, 왕인박사와 빛을 결합해 영암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관광객의 휴식과 힐링을 위해 왕인박사 탄생지 주변에 요즘 각광받고 있는 캠핑존을 신설, 가족단위 관광객은 물론 젊은 연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교육형 테마축제에 놀이성을 더해, 더욱 흥미롭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방문객 중심의 난장 축제 구현과 기존 인물축제의 한계로 지적됐던 체험성·놀이성을 더 확대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여 가족과 함께 축제를 만끽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는 ‘기찬전통 놀이마당’, ‘두드림 난타’ 등을 통해 축제의 난장성과 집단체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제1회 전국천자문 성독대회'를 개최, 우리의 문화 전통성을 계승해 나갈 방침이다.

축제 관계자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돼 무척 기쁘면서도 책임감이 무겁다"며 "미래지속가능한 축제로서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관계 기관 및 지역민과 합심해 남은 기간 동안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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