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사고 재발땐 건물 임시사용 승인 취소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05 16:36:1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시, 롯데에 안전관리·대응시스템 구축 공식 요구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가 제2롯데월드의 초고층 타워동 공사가 준공될 때까지 그룹 차원의 강력한 안전관리ㆍ대응 시스템을 자발적이고도 진정성 있게 구축할 것을 롯데측에 5일 공식 요구했다.

시는 안전관리ㆍ대응 시스템 구축을 미이행한 상태에서 안전사고가 재발생될시에는 전체 건물에 대한 사용제한ㆍ금지, 임시사용승인 취소 등 종전보다 더욱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요구는 제2롯데월드의 개장 이후 잦은 안전사고 발생과 시민 불안감 확산 원인이 안전에 대한 사전 관리 미흡, 사고 발생 후 대응 시스템 미비에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현재 롯데가 대폭 강화해야 할 안전관리ㆍ대응 시스템의 핵심은 ▲신속성 ▲투명성 ▲전문성 확보라고 밝혔다.

현재 자체 인력 중심의 안전관리를 넘어 외부의 구조ㆍ안전 인력 및 장비를 확충하거나 외부 기관과 협업한 안전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의 내용이다.

사고 발생시 즉각적인 보고체계를 운영하고 안전점검 조치를 이행하거나 시민 눈높이에 상응하는 언론브리핑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시는 최근 지하주차장 균열 발생 문제에 대해서도 구조적인 문제가 없는 사안임에도 롯데측의 즉각적인 전문가 점검과 투명한 공개가 되지 못하고 서울시의 긴급안전점김이 실시된 이후에나 기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불필요한 시민불안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