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해안가 317Km 대청소 한다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02 16: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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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올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비 10억6000만원 확보… 1년새 2배 훌쩍 [해남=정찬남 기자]전남 해남군이 쾌적한 어촌환경 조성을 위해 정비에 나선다.

군은 총 317km에 달하는 해안가를 쾌적하게 정비하기 위해 이동식 폐스티로폼 감용기 구입과 함께 올해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해 국비 3억원 등 총 10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억5000만원을 들여 구입할 이동식 폐스티로폼 감용기는 77개 어촌계별 해안가를 순회하면서 폐스티로폼을 처리하게 된다.

특히 기존 열감용 제품과 달리 유독가스 및 악취가 발생하지 않고 압축·성형해 양질의 스티로폼 재활용품을 생산, 1석2조의 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되며 하루에 800kg의 폐스티로폼을 처리하고 압착판(인코트)은 재활용품으로 판매해 군 세외수입을 올리게 된다.

이와함께 군은 올해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해 국비 3억원 등 총 10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는데, 이는 지난해 4억9000만원의 2배가 넘는 금액으로 사업비는 4곳에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을 새롭게 설치하고 연중 4000명의 해양쓰레기 수거인부를 고용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사용된다.

군은 지난해에도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과 폐유수거기를 설치해 28곳의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에 야적된 쓰레기 650톤과 어업인이 수거해 해안가에 야적된 쓰레기, 제12호 태풍 나크리로 발생된 쓰레기 730톤 등 총 1400여톤의 해양쓰레기를 처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해 언제나 쾌적하고 건강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에서는 대부분 뒤집기식 김 양식을 하면서 다량의 스티로폼 부자가 소모되는데다 인근 시·군에서 발생해 바다로 유입되는 양까지 합해 연간 180여톤의 폐스티로폼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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