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꼴찌' 불명예

이영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23 17: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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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고충민원처리 만족도 30.25점 기록 인천시 55.03점으로 1위

[시민일보=이영란 기자]광역자치단체의 평균 고충민원만족도는 낙제수준으로 특히 서울시가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다. 서울시는 일반민원 만족도 역시 최하위를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3일 발표한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충민원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천시의 고충민원만족도는 55.03점으로 광역자치단체 평균 고충민원만족도 41.97보다 10여점 높아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 역시 48.98점으로 평균치보다 높았다. 반면 서울시는 30.25점으로 평균치보다도 10점 이상 낮았다. 서울시는 고충민원 외에도 일반민원 만족도 역시 56.15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고충민원 처리에 대한 불만족 이유로는 처리결과가 공정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12.29점이었고 처리결과에 대한 근거나 이유제시 부족(15.46점), 직원의 민원내용 파악 부족(15.52점) 순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이에 대해 "다양한 통로로 접수되는 고충민원을 일반민원과 따로 구분해서 체계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추지 않아 일반민원과 같은 방법으로 처리하는 구조적 문제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기관장과 실무자의 낮은 관심도로 고충민원에 대한 개념이 서있지 않아 처리가 소홀히 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권익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지방자치단체에 고충민원과 일반민원을 제기했던 92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조사기간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1.02%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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