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로 다른 두 분야의 협업이 두드러지게 진행되고 있다. 국악과 클래식, 현대음악이 어우러져 공연을 하고, 혹은 대중 가요에서도 힙합 랩퍼와 여자 아이돌 멤버가 콜라보 음반을 발매하며 각자 분야의 경계를 허문다.
문화 인재를 양성하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이하 청강대)에서도 이처럼 클래식이라는 예술과 인문학의 경계를 허물며 인문학 전시와 강연 등을 개최하여 눈길을 끈다.
이는 청강대 콘텐츠스쿨 만화창작전공 홍윤표 교수의 '안녕, 클래식 (Hello, Classic)' 저서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2014 문화교육프로젝트 예술과 인문학의 경계를 허물다'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청강대가 주최하고 문화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인문학 전시회 ‘Hello, Classic_카툰으로 만나는 음악가展’는 홍윤표 교수의 클래식 카툰 '안녕, 클래식(Hello, Classic)'을 소개하며 서양 음악사의 시대적 배경을 보여준다. 비발디, 바흐,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 등 바로크시대 음악가부터 현대작곡가까지 30명의 음악거장을 소개하고, 서양음악사의 역사적 배경과 음율을 듣는 것은 물론 영상으로도 클래식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두 번에 나뉘어 진행되는데 1차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2차는 12월 22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열린다.
클래식과 인문학을 접목시킨 흥미로운 강연도 열린다. 첫 번째 강연 ‘클래식한 카툰, 시각예술로 여는 세상’은 홍윤표 교수가 카툰으로 클래식을 쉽게 소개한다. 시각적 예술과 클래식 음악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연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강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두 번째 강연 ‘클래식한 인문학, 클래식 고전음악이 미치는 사회현상’은 '클래식음악이 인간에게 주는 감성적인 효과와 클래식한 문화들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라는 생각들을 정리해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강의를 한다. 강연은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청강대 어울림관 5층 영상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강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인문학적 교양을 한층 더 높이고, 폭넓은 생각과 사고를 겸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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