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병원 응급실 8곳중 4곳 응급의료전문의 한명도 없어"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21 16: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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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용혁 기자]근로복지공단 소속의 산재병원 응급실에 응급의학전문의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의원(경기 안양 동안갑)은 2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응급실을 운영하는 8개 산재병원 가운데 절반인 4곳에는 응급의학전문의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전국 10개 산재병원 중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는 8곳에 현재 총 21명의 전담의가 근무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응급의학전문의수는 8명으로 인천병원, 안산병원에 각 3명, 대전병원과 동해병원에 각 1명이 근무 중이다.

그러나 순천, 창원, 태백, 정산의 산재병원에는 응급의학전문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병원의 응급의학과전문의는 대체 군복무 중인 공중보건의사인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인천산재병원은 작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반면, 응급의학전문의가 한 명도 없는 지방산재병원도 있는 등 지역 편차가 심하다”며 “공단은 응급의학전문의 확보방안을 마련해 산재병원만큼은 최상의 응급의료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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