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미술관' 건립 부지 농업진흥지역 해제해달라"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06 16: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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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순 새누리 전남도당위원장, 농식품부에 요청

[신안=황승순 기자]새누리당 전남도당위원장인 주영순 국회의원이 김환기 미술관 건립을 위한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해 전남도와 협의에 나서줄 것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요청했다.


이후 영농에 지장이 없는 계획 수립을 조건으로 농업진흥지역 해제 협의를 이끌어냈고 지난달 25일에는 전라남도 도시계획 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지역 용도변경에 대한 변경 결정(농림지역→계획관리지역)이 승인됨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 신안군이 해당 건축 사업에 대한 실시 설계를 인가하면 미술관 건립 공사는 바로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립 확정 후 6년이 지나도록 착공조차 하지 못해 사업추진 여부가 불투명했던 김환기 미술관 건립 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


국비 23억원을 포함해 총 1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될 계획인 김환기 미술관은 신안군의 농촌테마공원 조성 사업과 함께 2008년 6월 건립 사업을 확정하고 이후 타당성 조사, 투자 유치 및 공사 체결까지 했지만 사업지인 신안군 안좌면 읍동리 일원 11만1666㎡ 부지 가운데 8만6645㎡가 농업진흥지역이라 착공할 수 없었다.


주 의원은 “오랜 시간 동안 용지 용도에 묶여 착공하지 못한 사업을 이번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협의를 이끌어내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국회 예결위원으로서 국비 23억원의 적기 투입은 물론 착공부터 완공까지 관심을 갖고 살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환기 미술관은 신안군 안좌면 읍동리 일원에 위치해 지상 2층(연면적 2890㎡)의 규모로 세계적인 서양화가 신안군 안좌도 출신 김환기 화백(1913~1974)의 작품 전시와 미술교육장 등을 설치할 내용이다. 미술관이 완공하면 지역 문화예술인의 작품은 물론 다양한 문화 예술 전시를 통해 신안군의 문화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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