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방사능정밀분석기 설치

김현종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04 17: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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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日 후쿠시마 방사능 누출 안전성 확보 일환 [시민일보=김현종 기자]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누출사고와 관련, 도내 유통 중인 농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방사능 정밀분석기인 게르마늄감마핵종분석기를 최근 설치해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

그간 도내에는 방사능분석기가 없어 광주식약청에 출장 분석해 왔으나 방사능분석기 도입으로 도내 유통 농수산물 및 영광원자력발전소 인근인 고창군 해역의 어패류에 대한 방사능 오염도 모니터링 등 세슘과 요오드의 방사능 검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식품 중 방사능 오염의 지표물질인 세슘의 허용기준은 국제식품규격기준(Codex)의 경우 1000Bq/kg 이하로 높은 반면 우리나라는 후쿠시마 방사능 누출사고 이후 기존 370Bq/kg에서 100Bq/kg 이하로 변경해 국제규격기준보다 더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요오드는 영·유아용 식품 및 유가공품은 100Bq/kg 이하로 기타 식품은 300Bq/kg 이하로 관리하고 있다.

방사능이 미량이라도 검출된 경우 2차적으로 스트론튬, 플루토늄 등 기타 핵종에 대한 검사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재검사토록 돼 있어 방사능 오염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험가동한 게르마늄감마핵종분석기로 도내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 5건(갑오징어 2건·오징어·낙지·고등어)을 검사한 결과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 중인 농수산물 및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어패류를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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