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정보 공유망 구축해 재해 줄인다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6-22 16: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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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관리청, 호남 국가기관·공단등 건설현장 사고 감축 추진과제 확정 [시민일보=황승순 기자]최근 호남지역 국가기관과 자치단체, 공사 및 공단 대표들이 ‘호남건설현장 재해 줄이기’를 위한 공동 노력을 전개키로 합의한 가운데 구체적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회의가 열렸다.

22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익산청 회의실에서 익산국토청과 군산해양항만청, 전라남·북도,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산업안전보건공단, 건설협회 등 호남지역 11개 유관기관 실무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실천협의회 실무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27일 이들 기관 대표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실천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호남지역 건설 현장 재해율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공동 노력을 전개키로 결의한 데 따른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스마트폰 밴드 앱 서비스를 활용한 정보공유망 구축 ▲건설재해 예방 공동 캠페인 전개 ▲공사현장 위험성 평가기법 활용 정착 ▲안전담당자 안전관리 업무 전담 유도 ▲안전관리비 사용 관리 및 감독 강화 등 5개의 공통추진과제를 확정했다.

이 가운데 관련기관간 정보 공유와 사고발생시 공동 대응 등을 위한 정보 공유망 구축은 즉각 실시키로 했으며 공동 캠페인은 건설현장에 안전의식이 뿌리내리도록 연간 계획을 세워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결정했다.

또 지난해부터 적용이 의무화됐지만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는 잘 활용되지 않고 있는 ‘위험성평가 기법’이 전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활동도 전개키로 했다.

위험성평가 기법이란 자체적으로 사업장내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해당 요인에 의한 부상 또는 질병의 발생 가능성(빈도)과 중대성(강도)을 추정 및 결정한 후 위험성 감소대책을 수립해 실행하는 체계화된 산업재해 예방활동 기법이다.

이와함께 현장의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시스템에 대한 정비도 시행하기로 했다.

현장의 안전담당자가 안전 업무외 다른 업무를 맡지 못하도록 해 안전관리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꾀할 계획이며 안전관리 예산도 타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익산국토청 이해영 건설관리실장은 “지난번 발대식에 이어 이번 실무 회의를 통해 호남지역에서 안전재해를 줄일 수 있는 실천 방안이 확정됐다”며 “이제부터는 이러한 실천 계획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호남지역 안전재해가 실제로 줄어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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