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함성··· 대한민국의 새벽을 깨우다

신한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6-22 16: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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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4시 한국vs.알제리··· 홍명보 "승리해야 16강 진출 유리"
[시민일보=신한결 기자]홍명보호가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입에 최대 분수령이 될 알제리전을 위해 22일(한국시간) 마지막 점검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알제리와 조별리그 2차전을 하루 앞둔 이날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이스타지우 베이라-히우에서 왼 발목 염좌로 알제리전 결장이 정해진 하대성(29·베이징 궈안)을 제외한 22명이 모두 훈련에 임했다.

축구대표팀은 이날 초반 15분만 훈련을 공개했으며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국은 지난 18일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1대1로 비겨 16강 진출을 위해 이번 알제리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하는 입장이다.

다음 상대가 벨기에로 H조 최강으로 평가받는 상황에서 승리를 장담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알제리전에서 우리 대표팀은 비기거나 질 경우 조별리그 통과에 빨간불이 켜져 반드시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얻어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이에 반해 알제리도 우리 대표팀을 명예회복에 제물로 삼아야하는 입장이다.

앞서 알제리는 1차전에서 벨기에에 1-2로 져 자국 언론에 비난을 받으면서 16강 진출이라는 목표 이외에 명예회복이 절실한 상태에 놓였기 때문이다.

결국 양측 모두 이번 경기가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 된 모양세다.

이와 관련해 홍 감독은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를 통해 "알제리와의 경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이긴다, 진다 말할 수는 없지만 좋은 경기로 승리를 해야만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듯하다"고 말했다.

결국 알제리전의 승리를 16강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홍 감독의 뜻이 표출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홍 감독은 알제리전 선발 명단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며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오늘 훈련 후에 선수들의 전체적인 컨디션을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알제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로 한국(57위)보다 월등하지만 앞서 벨기에와의 1차전에서 수비가 약점으로 드러났다.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는 23일 오전 4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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