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1:1··· 23일 알제리와 진검승부

신한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6-18 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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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선제골에 국민 모두 열광 알제리꺾어야 16강진출 가능성 [시민일보=신한결 기자]홍명보 감독(45)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7일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러시아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한국시간 18일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러시아전에서 이근호(29·상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이를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당초 러시아에 열세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비긴점은 남은 경기에서 충분히 16강 진출을 타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앞서 H조 최강 벨기에는 알제리를 2-1로 꺾고 승점 3점을 획득, 조 선두로 나섰다. 한국과 러시아(이상 승점 1)가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승점이 없는 알제리가 최하위로 처졌다.

따라서 23일 오후 4시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지우 베이라-히우에서 열리는 알제리와의 2차전이 무척 중요해졌다.

벨기에의 순항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알제리전에서 승점 3점을 얻어야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쿠이아바에서 1박을 한 뒤 현지시간 18일 오전 조식 후 베이스캠프인 포즈 두 이구아수로 돌아간다. 이후 20일까지 알제리와의 2차전에 대비한다.

결전의 땅인 포르투 알레그리에는 20일 오후 이동할 예정이다.

포르투 알레그리는 6~7월 평균기온이 섭씨 5~16도로 이구아수나 쿠이아바와 비교하면 매우 쌀쌀한 편이고, 건조한 기후에 속한다.

미국 마이애미서부터 적응해 온 대표팀에게 이곳은 덥고, 습한 환경과 완전히 반대다. 결국 이것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승산은 밝은 편이다. 알제리 수비진은 벨기에전에서 빠른 스피드에 약점을 보였는데 측면 공격을 주무기로 한 우리 대표팀에게 반가운 일이기 때문이다.

홍 감독은 러시아전을 마친 뒤 "알제리전은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고 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따라서 우리 대표팀이 남은 조별리그 2, 3차전에서 선전하며 16강에 오를 지 전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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