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잠수사 2명 잠수병 호소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18 17: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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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긴급이송… 집중치료 실시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세월호 참사 32일째인 지난 17일 민간잠수사 2명이 잠수병을 호소하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17일 오후 수중에서 수색작업을 나선 민간잠수사 안 모씨(40)가 잠수병 증세를 보여 경남 사천시 삼천포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안씨는 두통과 하지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구조활동 도중 두통과 호흡곤란, 전신마비 증상을 보인 동료 조 모씨(37)가 목포해경 소속 헬기로 삼천포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 고압산소전문치료센터 한창섭 센터장과 팀원들이 곧바로 정밀 검사와 집중치료를 실시했다.

지난 4월16일 세월호가 침몰한 이후 민간잠수사들이 구조활동에 본격 투입되면서 잠수병을 호소하는 잠수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고압산소치료센터가 있는 삼천포서울병원에만 이날까지 5명의 민간잠수사가 긴급 후송됐다.

이 중 지난 1일 민간잠수사 김 모씨(40)와 2일 또 다른 김 모씨(30)는 입원후 집중치료를 받고 지난 3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또 지난 14일 긴급 후송된 염 모씨(57)의 경우 머리와 어깨, 골반 등 마비성 통증이 심해 고압산소와 혈관 속 산소공급 등 치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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