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해당 농가 생산비 1kg당 250원 받아
[시민일보=황승순 기자]전남 무안군이 양파 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조생 양파 산지폐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양파 생산량 감축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달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4년산 양파 수급 조절계획에 맞춰 농ㆍ소ㆍ상ㆍ정이 유통 협약을 체결, 생산 감축 등 시장격리를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조생 양파 재배지역별로 감축 희망 신청물량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농가들로부터 조생 양파 산지폐기 신청을 받은 결과 희망 물량이 858ha로 당초 정부 계획이었던 약 166ha의 5배가 넘자 정부는 3만톤으로 물량을 확대해 지난 22일 해당 지역 농협에 사업물량 배정을 했다.
군은 정부의 감축 계획량으로 500ha의 32%인 158.48ha를 배정받아 지난 18~23일 양파 산지폐기 대상포전에 대한 일제 조사를 행정과 농협, 생산자 합동으로 실시했다.
군은 지난 24일 최종 154.77ha를 생산감축 대상 물량으로 확정하고 지난 25일부터 본격 폐기를 시작해 이달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양파 생산 감축을 통해 해당 농가가 받는 생산비는 ㎏당 250원 수준으로 정부가 215원, 무안군 농산물가격안정기금에서 35원을 보전하고 폐기처분은 농협과 농가에서 부담한다.
군은 본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생산성이 높은 우량 포전을 우선 선정해 폐기하기로 했다.
또한, 산지폐기시 지도감독을 철저히 강화해 확실한 포전 정리가 이뤄져 양파를 반출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관리카드 작성과 현장사진 확보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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