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산 호' 여수~제주 새 뱃길 가른다

강성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10 1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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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항정기여객 운송 신규 사업자에 '한일고속'… 여수시민은 50% 할인 [시민일보=강성우 기자]전남 여수와 제주간 177㎞의 뱃길을 운항하는 여객선 운영사업자로 ‘한일고속’이 선정됐다.

시는 최근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서 열린 선정심사에서 ‘한일고속’을 여수~제주간 내항정기여객운송 신규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자 공모에는 한일고속을 포함한 3개사가 참여했으며 한일고속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로부터 여객운송사업 수행능력, 신용도(경영상태), 선박확보계획, 운항개시시기, 여수~제주 항로 활성화방안 등 종합적인 사업계획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운항허가를 획득했다.

이에따라 한일고속은 여수신항과 제주항을 오가는 1만7329톤급 쾌속카페리 ‘수이산(SUISEN)호’를 취항할 계획이다. 배의 승선인원은 2000명으로 28노트의 속도로 항해하게 된다.

한일고속은 수이산호 인수를 위해 일본 신니혼카이 페리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면허취득 후, 30일 이내 본 계약 및 인수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제주~완도간 카페리 3척을 운영하고 있는 한일고속은 여수~제주 신규 항로의 배편운항에 관한 세부사항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여수시민에게는 운임의 50%를 할인해주는 혜택이 제공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제주간 뱃길 개통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 지속적인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남동부권은 물론 전북남동부권, 경남서부권, 경북도 일원 등에 대한 해상물류 이동 시간 및 비용절감 등의 파급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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