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장애인 인권 지키기 나섰다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03 17: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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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운영… 염전 노동 피해자 32명 시설 입소

[시민일보=황승순 기자]전남 신안군이 섬 염전에서 인권침해 장애인이 다수 발견됨에 따라 지난 2일부터 장애인 인권침해 방지대책 태스크포스(TF)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보호 대책을 수립해 장애인 일시 보호, 일자리 알선 등 각종 사회복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염전 종사인원 375명 중에서 장애인 인권침해로 의심되는 32명(장애의심 19명·지적장애 8명·뇌병변장애 1명·시각장애 2명·청각장애 1명·기타 1명)은 우선 노숙인 시설에 입소해 있으며 장애 의심 19명은 장애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장애인 인권침해 방지 TF팀 구성 운영은 장애인 인권센터 등 민간인 6명과 공무원 6명 등으로 구성해 매주 장애인 인권 침해 보호대책회의를 갖고 장애인 관리 사례를 개개인별로 파악·발표하는 등 구체적으로 관리해 시설 입소를 희망하는 등록 장애인은 거주시설에 입소시키고 직업능력이 있는 등록 장애인은 직업훈련 후 장애인 고용기업이나 직업 재활시설 등에 취업을 알선해 주기로 협의했다.


또한, 신안군은 인권침해 지역에서 나오는 장애인들이 임시 거주할 수 있도록 장애인 쉼터(아파트 1동)를 마련해 생활비·장애등록비·의료비 등을 지급하고 신의면에는 장애인 전담업무 공무원 사회복지사 1명도 전진 배치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염전이 있는 지역에는 인권 전문요원과 경찰 합동으로 인권침해에 대한 상담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장애인 개개인에게 맞는 사회복지 서비스를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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