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구례군 상호발전 협력증진 실무협약

한정호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20 17: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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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도시 문화관광시설 이용때 상호 주민들에 할인혜택 부여 [시민일보=한정호 기자]전남 순천시와 구례군이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증진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구례군청 상황실에서 순천시와 구례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2013년에 체결한 양 자치단체간 협력 증진 협약에 따른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순천시와 구례군은 지자체간 경계를 허무는 개방과 공유로 상호 협력 가능한 사업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함께 추진하기로 했으며, 그 첫 번째로 문화관광기반시설 상호 공유계획을 수립하고 그동안 해당 자치단체 주민들에게만 제공했던 관광지 할인혜택을 상호 주민들에게도 공유·제공하기로 했다.

우선 순천시는 순천만정원, 낙안읍성, 드라마세트장, 뿌리깊은나무 박물관, 순천 자연휴양림 등 순천시 직영 관광지 5곳에 대한 입장료 50% 할인혜택을 구례군민에게 제공하며, 구례군은 군에서 직영하는 야생화 압화전시관 입장료 50% 할인혜택과 민간분야에서 제공하는 지리산 온천랜드 테마파크 및 사우나 2000원 할인, 지리산 가족호텔 객실 할인(주중 65%, 주말 50% 단, 연휴 및 여름 성수기 제외), 가족호텔 사우나 2000원 할인, 지리산 치즈랜드 체험비용 1000원 할인 등의 혜택을 순천시민에게 제공한다.

사실상 지자체간 경계를 허물고 상호 혜택을 공유하기로 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 주민들의 생활만족도 증진은 물론,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 자치단체 최대 행사인 구례 산수유꽃 축제(3월22~30일)와 순천만 정원 개장(4월20일)을 앞둔 시점에서 협약이 체결돼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향후 지리산과 섬진강, 순천만을 연계한 자연 친화적 생태관광상품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 세계적인 생태관광 중심지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한편 지자체간 경계를 허물고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순천시 와 구례군의 이번 협약은 개방과 공유를 중시하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인 정부 3.0을 실현한 선도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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