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세금체납ㆍ대포차량 등 불법차 발견 즉시 위치 통보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11 15: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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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CCTV통합관제시스템 가동 [시민일보]서울 성동구가 지난 2월 범죄, 불법행위 등을 폐쇄회로(CC)TV가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주는 '지능형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담장넘기, 학교폭력, 무단투기, 교통사고 등 10가지 행동패턴이 발생하면 즉시 관제센터 근무자에게 경보하고 사건발생장소의 현장화면을 제공한다. 근무자는 이 영상을 확인한 후 가까운 경찰에 사건이 발생한 위치와 현장화면을 순찰차내의 단말기로 전송해 경찰이 더 신속 정확하게 사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동구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940여대의 화면을 근무자들이 일일이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CCTV 촬영화면은 실시간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목적보다는 사후 증거용도로 더 많이 활용됐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구는 많은 예산을 투입·설치한 CCTV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외에도 성동구는 지역내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CCTV에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을 도입해 세금체납차량, 대포차 등 불법 차량이 발견될 경우 단속팀에 차량번호·위치를 통보해 발견 즉시 현장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이 시스템을 모든 CCTV에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의 운영은 최근 시작했지만 이미 수배차량을 검거하는 등 실적이 발생하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CCTV는 앞으로도 기술개발을 통해 무한한 발전이 가능한 영역으로 구민안전망을 구축함은 물론 선도적으로 행정에 접목해 업무에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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