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높은 사교육비로 서민의 생활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구에서 지역주민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 중부교육지원청 및 10개 공립초등학교와 협의해 서울영어마을에서 받는 2박3일간의 과정을 학사일정에 반영했다. 인당 7만원인 캠프 참가비는 서울시 지원액 2만원을 제외하고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사전에 학교별 희망일정을 신청받아 3~12월 총 11회에 걸쳐 캠프에 입소한다. 5학년들은 수유캠프에서, 6학년들은 풍납캠프에서 체험활동을 한다.
캠프에 들어가기 전 레벨테스트를 실시해 학생들의 입소 후 부담과 시간을 절감하고 체계적인 수준별 학습을 시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2박3일 동안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와 풍납캠프에서 합숙하며, 원어민 선생님에게서 테마별 체험, 예술, 커뮤니케이션, 여행 등 주제별로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영어표현을 배우게 된다.
그래서 소방서, 경찰서, 은행, 병원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맞춰 다양한 영어 표현을 배우는 것은 물론 그림그리기, 쿠키 만들기, 쇼핑하기, 춤 배우는 시간 등 흥미있는 주제로 영어를 접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토크쇼와 영어신문 만들기 프로그램도 준비해 영어표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비행기 기내 체험과 홈스테이, 여행 등 역할극을 통해 세계 각국의 예절 등의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학년 전체가 참여하는 특성을 살려 노래 및 퀴즈쇼, 장기자랑 등 다양한 협동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저녁식사 후에는 패션쇼, 영화관람, 영어골든벨 등 단체활동 위주의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지역내 공립 초등학교 6학년생 전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7년 동안 총 8951명의 학생을 서울영어마을에 보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1년까지는 초등학교 6학년만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을 실시했으나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에 힘입어 2012년부터 5학년까지로 대상을 확대했다.
서예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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