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선 개입·공무원 간첩조작 의혹'규탄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09 16: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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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청계광장서 촛불집회 [시민일보]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8일 국정원의 대선 개입과 증거 조작 의혹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28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총체적 대선개입 및 박근혜 정부의 수사방해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사회 시국회의(국정원 시국회의)'는 이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300여명의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같은 집회를 개최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이석범 부위원장은 "국정원은 조력자를 통해 증거를 위조했다는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에도 불구하고 진본인줄 알고 검찰에 제출했다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이 간첩사건을 조작하기 위해 국가 예산을 써가며 총체적인 '불법 공작'을 벌인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국정원이 증거를 조작한 전대미문의 조작사건에 공범자일 수 있는 검찰의 수사를 믿지 못한다면서 이미 국회에 입법청원 된 특검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 조작 책임자 처벌 ▲박근혜 대통령 사과 등을 요구했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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