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국제기구 유치 전력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05 17: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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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0년까지 늘려 [시민일보]서울시가 아시아 국제기구 허브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로 오는 2020년까지 총 50개 국제기구 유치를 추진한다.

지금까지 CITYNET(시티넷ㆍ지방자치단체 국제협의체), ICLEI(이클레이ㆍ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등 국제기구 20개를 유치한 바 있는 시는 더욱 적극적인 유치 활동과 기반 마련으로 그 수를 50개까지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국제기구 유치 활성화 종합계획’을 5일 발표했다.

종합계획은 큰 틀에서 ▲중점 유치대상 선정 및 추진 ▲국제기구와 협력사업 강화 ▲국제기구 전용공간(클러스터) 조성 ▲유치 대상별 맞춤형 전략 등이 있다.

우선 중점 유치대상은 크게 국제기구 본부ㆍ지부와 재단ㆍ연구소ㆍ비영리단체 등 두 종류이다.

시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대표 국제기구인 시티넷 본부 유치 및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 본부를 창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기구의 경우 UN해비타트 도시안전글로벌네트워크를 비롯해 주로 새로 신설되는 고령친화도시기구, 물 관련 국제기구 등을 중심으로 본부를 서울에 유치할 계획으로 현재 협의 중이다.

재단ㆍ연구소ㆍ비영리단체의 경우 정부간 국제기구 못지않게 친고령화 사회, 사회적 경제, 환경, 사회혁신 등 전세계 도시들이 마주한 이슈와 관련, 여론을 주도하고 국제사회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유치는 물론 해외 도시들이 참가하는 국제기구 및 협의체 등의 주도적인 창설도 계획 중이다.

새로운 국제기구를 서울시에 유치하는 것 뿐 아니라 서울에 자리하고 있는 국제기구와도 새로운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해 실질적인 국제교류 성과를 거두고 더 나아가 국제도시로서 서울의 지속가능성을 확고히 한다.

2015년 이클레이 연차 총회, 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 본원 개소기념 포럼 등 시티넷 회장도시로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관광과 MICE 산업 발전으로 서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서울글로벌센터빌딩(종로구), 시청 인근 외국공관, 명동 유네스코와 서울혁신파크(은평구) 인근 2곳을 국제기구 전용공간(클러스터)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기구 유치는 해외자본투자 및 일자리 창출효과 같은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크지만 국제도시로 도약하고 도시브랜드를 구축하는 등 숫자로 계산할 수 없는 사회ㆍ문화ㆍ정치적 효과도 크다”며 “중앙정부, 유관 기관과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서울이 아시아의 국제기구 허브 및 혁신ㆍ지식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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