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요금 6000이하도 맘놓고 카드결제 하세요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2-19 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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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170억 투입 수수료 지원키로 [시민일보]버스나 지하철처럼 택시에서도 카드로 요금을 결제하는 시민들이 절반을 넘어섬에 따라 서울시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승객과 택시기사 모두 불편 없이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서울시는 승객들의 카드결제를 돕고 택시업계의 부담도 덜어주기 위해 올 한해 총 170억원 규모의 카드 수수료를 지원해 ‘택시요금 카드 결제’를 활성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에도 승객이 6000원 이하의 택시요금을 낼 때 운송사업자가 부담하는 카드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따라서 택시기사들의 소액결제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줄여 이용하는 시민과 운송사업자 모두 편하게 카드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서울시, 한국스마트카드주식회사, 신용카드사 3자간 협의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택시의 카드결제 수수료율을 1.9%에서 1.7%(-0.2%p)로 인하했다.

적용대상은 카드결제가 가능한 서울택시 7만2105대(개인 4만9373대, 법인 2만2732대)로 전체 택시의 99.9%에 해당한다.

개인택시는 대당 연 3만2000원, 법인택시는 대당 연 7만6500원의 수수료 감소효과가 있으며 택시업계 전체로는 총 32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07년 카드결제 도입 첫 해 카드결제율은 3.5%에 불과했으나 해마다 지속적으로 늘어나 7년이 지난 현재 58.8%로 17배나 증가해 현금 결제를 앞질렀다.

연간 택시요금 카드 결제금액도 현재 1조6000억원에 이르러 도입 첫 해 57억원에 비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한편 카드결제 기계 고장으로 결제할 수 없을 경우에는 승객이 택시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는 지난 2008년 6월부터 ‘택시요금 대불제’를 시행해 카드결제기 고장으로 택시 사업자가 받지 못한 요금은 승객확인 후 결제기 공급사가 대신 지불하게 된다.

보통 승객들은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 현금을 내지만 요금을 내지 않고 하차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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