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서 '배' 직접 키우자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2-18 16: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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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20일부터 내달말까지 회원신청 받아 [시민일보]서울 중랑구가 황실배 주말농장 회원을 모집한다.
농장은 중랑구 신내동 산 256-2 13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회원은 배나무의 크기 및 수확량에 따라 10만원, 15만원에 임대받아 키울 수 있다. 인공수분, 열매솎기, 수확 등의 작업은 주말농장 회원이 직접하고 거름주기, 제초작업 등의 재배관리는 농장주가 대신한다. 만약 가을에 수확량이 10만원짜리 나무는 45kg, 15만원짜리 나무는 90kg에 미달할 경우 농장주가 모자라는 양을 채워준다.
신청기간은 20일부터 오는 3월31일이고 선착순으로 570명을 모집한다. 중랑구민뿐 아니라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중랑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전화(02-2094-1282)로 하면 된다.
이 주말농장은 지역내 46만3000㎡(14만평)의 배밭이 있는 것에 착안해 시작한 것으로 배의 판로를 확보하는 한편 주민들이 직접 배를 키우면서 시골의 정취도 느낄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좋다.
중랑구 관계자는 “황실배 주말농장은 16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업으로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어린이들의 자연체험 학습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자원봉사센터나 직능단체와 연계해 농번기 농가 일손돕기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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